이재원, 켈리에 2안타 맹타..LG 청백전 백팀 5-2 승리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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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무더위 속 자체 청백전을 통해 다가오는 후반기를 준비했다.
결과는 3회 이천웅의 결승타를 앞세운 백팀의 5-2 승리였다.
홈팀으로 배정된 백팀은 홍창기(중견수)-문보경(2루수)-이형종(우익수)-유강남(지명타자)-이천웅(좌익수)-김민성(3루수)-이영빈(유격수)-김용의(3루수)-김재성(포수)에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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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LG 트윈스가 무더위 속 자체 청백전을 통해 다가오는 후반기를 준비했다.
LG 트윈스는 27일 오후 1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5이닝으로 치러지는 미니 청백전을 실시했다. 결과는 3회 이천웅의 결승타를 앞세운 백팀의 5-2 승리였다.
홈팀으로 배정된 백팀은 홍창기(중견수)-문보경(2루수)-이형종(우익수)-유강남(지명타자)-이천웅(좌익수)-김민성(3루수)-이영빈(유격수)-김용의(3루수)-김재성(포수)에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청팀은 이상호(3루수)-문성주(중견수)-손호영(1루수)-이재원(좌익수)-최민창(우익수)-정주현(2루수)-구본혁(유격수)-박재욱(포수)까지 8명의 타자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앤드류 수아레즈.
청팀이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이상호-문성주 테이블세터가 안타와 야수 실책으로 각각 출루한 뒤 손호영이 병살타에 그쳤으나 계속된 2사 3루서 이재원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백팀이 2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이천웅이 야수 실책, 김민성이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든 가운데 이영빈이 2타점 역전 적시타에 성공했다.
그러자 청팀은 3회초 2사 후 손호영이 우익수 앞 애매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이재원이 좌측 담장 앞까지 뻗는 1타점 동점 3루타를 때려냈다.
승부처는 3회말이었다. 선두 문보경이 볼넷, 유강남이 우전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든 상황. 이후 이천웅-김민성이 연달아 1타점 내야안타를 친 뒤 김용의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백팀 선발 케이시 켈리는 3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 청팀 수아레즈는 2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백팀은 이후 송은범-최성훈, 청팀은 진해수-이상규가 차례로 나왔다.
타선에서는 청팀 4번으로 나선 이재원이 3루타 포함 2안타-2타점으로 돋보였다. 백팀에서는 김민성이 2안타-1타점, 이영빈이 2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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