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결승타' 오타니, 투타 활약으로 시즌 5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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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오타니와 헤르만 마르케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1회말 오타니의 적시타, 제러드 월시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에인절스 선발 오타니는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에 이어 호세 퀸타나가 0.1이닝 1실점, 스티브 시섹이 0.2이닝 무실점,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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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시즌 5승에 성공했다.
LA 에인절스는 7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6-2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승리투수가 됐고 결승타도 직접 터뜨렸다.
오타니와 헤르만 마르케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1회말 오타니의 적시타, 제러드 월시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콜로라도는 5회초 돔 누네즈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1점을 만회했다. 에인절스는 7회말 잭 메이필드가 2점포를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8회초 브랜든 로저스가 솔로포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8회말 맥스 스태시의 적시타, 애덤 이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에인절스 선발 오타니는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3.04까지 낮췄고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삼진 5개를 잡아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에 이어 호세 퀸타나가 0.1이닝 1실점, 스티브 시섹이 0.2이닝 무실점,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1회 타석에서 결승타가 되는 적시타와 시즌 14호 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7이 됐다.
콜로라도는 선발 마르케스가 6.2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불펜이 추가 2실점해 패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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