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계속 오르는 사룟값으로 축산농가 고통..대책 시급"

송인호 기자 2021. 7. 27.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속 오르는 사룟값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우사육 농가 단체인 한우협회가 밝혔습니다.

한우협회는 오늘(27일) 성명서에서 사료업체가 지난 2∼3월 주요 해외 곡물가격과 해상운임 인상을 이유로 업체별 사료가격을 1포당 1천 원 이상 올린 데 이어 지난 1일을 기점으로 또 한 번 1포당 1천∼1천250원을 추가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속 오르는 사룟값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우사육 농가 단체인 한우협회가 밝혔습니다.

한우협회는 오늘(27일) 성명서에서 사료업체가 지난 2∼3월 주요 해외 곡물가격과 해상운임 인상을 이유로 업체별 사료가격을 1포당 1천 원 이상 올린 데 이어 지난 1일을 기점으로 또 한 번 1포당 1천∼1천250원을 추가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농협 사료마저도 이달 말 중 사료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농가의 절망과 불안이 가득하다고 토로했습니다.

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각종 축산업 규제 강화와 생산비 증가로 농가는 어려움 속에 연명해가고 있다며 특히 사료비는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사료가격 인상은 농가에 치명적인 생계 압박을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뒷짐만 질게 아니라 사료업체, 생산자와 머리를 맞대고 사료안정기금 설치 등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경남도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