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또 논란.. 안창림 동메달에 "원했던 색깔의 메달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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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개회식과 축구 경기에서 부적절한 자료 사진과 자막 등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MBC가 이번에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유도 남자 73kg급의 안창림은 26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림의 동메달 획득 후 MBC 캐스터는 "우리가 원했던 색깔의 메달은 아닙니다만, 지난 5년간 흘려온 땀과 눈물에 대한 대가가 충분히 이걸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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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개회식과 축구 경기에서 부적절한 자료 사진과 자막 등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MBC가 이번에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26일 나왔다. 유도 남자 73kg급의 안창림은 26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림의 동메달 획득 후 MBC 캐스터는 “우리가 원했던 색깔의 메달은 아닙니다만, 지난 5년간 흘려온 땀과 눈물에 대한 대가가 충분히 이걸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준호 해설위원은 “동메달만으로도 소중한 결실”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하지만 캐스터가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다.
해당 중계를 접한 시청자들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동메달이 금메달에 비해 성적이 처지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
앞서 MBC는 개회식 때 우크라이나를 소개하며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사용했고, 루마니아와의 축구 경기 때는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두고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연이은 논란에 박성제 MBC 사장은 지난 26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 사과했으나 시청자들의 분노는 쉽게 식지 않고 있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MBC의 올림픽 중계 관련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벌써 1만 명이 넘는 사람이 서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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