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유도 '한판승 이성호'·'선전한 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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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이성호와 한희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성호는 27일 일본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81 kg급 32강에서 레바논 엘리아스에 한판승을 거뒀다.
한희주(24, KH그룹 필룩스)는 27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63 kg급 32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티나 트르스테냐크에 연장전 승부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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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주 디펜딩 챔프에 분전..연장전서 패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유도 국가대표 이성호와 한희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성호는 27일 일본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81 kg급 32강에서 레바논 엘리아스에 한판승을 거뒀다.
이성호는 경기 막판 차례로 기술들을 성공시키며 한판승을 거뒀다.
정규 시간 40초를 남긴 상황에서 업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절반을 따낸 이성호는 종료 3초전 기어이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반면 한희주는 1라운드부터 디펜딩 챔프를 만나 연장접전 끝에 패했다.
한희주(24, KH그룹 필룩스)는 27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63 kg급 32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티나 트르스테냐크에 연장전 승부끝에 패했다.
한희주는 연장전에서 트르스테냐크에 안다리후리기로 골든스코어를 허용하며 패했다.
한희주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자 63kg급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편 한희주가 상대한 트르스테냐크는 슬로베니아 유도 국가대표로 지난 2016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 금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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