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경정 등급조정..승급자, 강급자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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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긴 휴장기를 가진 까닭에 오랜만에 선수들에 대한 등급 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경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최고 등급인 A1급에는 총 23명의 선수가 배정됐는데 심상철, 김민천, 김종민, 조성인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강자들이 변함 없이 포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등급 조정으로 인해 주선 보류를 받게 된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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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긴 휴장기를 가진 까닭에 오랜만에 선수들에 대한 등급 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경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이번 등급조정은 2020년 1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총 21회차의 성적(평균득점, 사고점, 출주횟수)을 토대로 진행됐다. 햇수로 2년 만의 등급 조정이라 더 새롭게 느껴진다. 총 81명의 선수가 등급이 바뀌었는데 41명이 승급했고 40명은 강급됐다.
나종호 외에도 이미나, 김동민, 김민준 등이 B2급에서 A1급으로 수직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이미나는 매년 B1~B2급을 오가다 오랜만에 A1급으로 올라서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히고 있다. 여기에 박석문, 정용진, 김세원 등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노장급 선수들도 A1급 입성에는 실패했지만 B2급에서 A2급까지 올라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처럼 등급 상승을 이룬 선수가 있다면 아쉽게도 등급이 하락한 선수들도 있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휴장과 재개장을 반복하며 들쑥날쑥한 출전 기간으로 인해 최하위급인 B2급으로 수직 하락한 선수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등급 조정으로 인해 주선 보류를 받게 된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강창효, 김재윤, 김계영, 신현경, 신선길, 이휘동 등은 출발 위반 2회가 누적돼 발목을 잡혔다. 이상문, 손근성, 서종원, 황이태, 김태영 등은 평균 사고점이 1.2점 이상이라 주선 보류를 피할 수 없었다. 여기에 성적 하위 5%인 김기한, 김대선, 양원준, 김태용, 최진혁까지 추가돼 총 16명의 선수가 주선 보류를 받았다.
이번 등급 조정은 많지 않은 출전 기회 속에서 점수 관리를 상대적으로 잘했던 선수들이 높은 등급을 받게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후반기도 점수 관리가 상당히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어떤 선수라도 모터가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점수를 최대한 쌓기 위해서 매 경주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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