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에페 단체, '난적' 미국 꺾고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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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 8강전에서 대한민국의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선수가 미국을 38-33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인정-강영미-송세라 순으로 피스트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은 '난적' 미국을 38-33으로 꺾고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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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 8강전에서 대한민국의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선수가 미국을 38-33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은 한 라운드 당 3분씩, 총 9라운드로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최인정-강영미-송세라 순으로 피스트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6-8로 불안한 경기를 이어가던 우리 대표팀은 3라운드에서 송세라가 활약을 펼치며 9-9 동점을 이뤘습니다.
4라운드에서 최인정이 보여준 플레이는 역시나 '에이스'다웠습니다. 최인정은 15-12로 스코어를 벌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최인정은 8라운드에서 점수 격차를 6점 차까지 벌이며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마지막 9라운드, 강영미는 현란한 스텝과 화려한 칼싸움으로 승부를 굳혔습니다. 대한민국은 '난적' 미국을 38-33으로 꺾고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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