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60주년 맞아 농업인 상생에 1000억원 '통큰 지원'

박기락 기자 2021. 7. 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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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내달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0억원 규모의 농업인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농업인과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과 농업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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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농협 본사 전경© 뉴스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농협중앙회가 내달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0억원 규모의 농업인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농업인과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과 농업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Δ농축협에 드론 등 영농기계 특별보급 Δ영농자금 대출금리 인하 Δ우리 농산물 특판 할인행사 Δ사회취약계층인 이웃과 우리 농산물 나눔 실천 Δ농식품기업 금융지원 확대 Δ착한 임대인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은 농업인 영농지원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농축협에 약 400억원 규모의 농업용 드론, 지게차 등 농기계와 인력운송용 승합차 등을 보급한다. 농업인의 영농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이 대출 이자를 분담하여 연말까지 평균 1%대의 저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과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하나로 마트와 농협몰, 홈쇼핑 등을 통해 '농협창립 60주년 농가돕기 100만박스 특판전'을 실시한다.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등 이웃을 대상으로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코로나19 피해업종 소상공인과 농식품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할인을 적용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계열사 보유 부동산 임차인에 부담하는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 회장은 ‘앞으로도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도약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국민 모두와 함께 상생의 길을 걷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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