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임박' 편의점 상품 당근마켓서 60% 싸게 사세요

이충진 기자 2021. 7. 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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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유통기한이 임박한 편의점 상품을 당근마켓에서 최대 60% 싸게 살 수 있게 됐다.

GS25는 27일 당근마켓과 함께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오프라인 매장 내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당근마켓을 통해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로, 매장 측이 매장결제단말(POS) 시스템에 상품 정보를 등록하면 당근마켓 앱에 자동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고객이 GS25가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로 내놓은 상품을 당근마켓으로 구매한 뒤 매장에서 수령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이용자들은 당근마켓 앱에서 ‘생활서비스’ 항목을 누르거나 검색창에 ‘GS마감할인’을 입력하면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매장과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 결제 시에는 당근마켓 앱으로 QR코드가 전송되며 지정된 시간 안에 매장을 방문해 QR코드로 인증하면 구매 절차가 끝난다. 단 담배, 주류 등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GS25와 당근마켓은 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매장에서 폐기되는 상품을 줄이고 인근 주민의 알뜰한 소비도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GS25 관계자는 “최근 유통기한보다 더 긴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이 추진되는 등 충분히 소비할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자원 손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쇼핑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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