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정영식 16강 진출.. '잘 싸웠다' 신유빈, 32강에서 멈춤

박소정 기자 2021. 7. 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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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 간판 정영식(29·미래에셋)이 역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2004년생 탁구 선수 신유빈(17‧대한항공)의 16강행은 세계랭킹 15위에 밀려 좌절됐다.

정영식은 27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32강에서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41·그리스)를 상대로 세트 포인트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최연소 탁구 올림픽 국가대표인 신유빈은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 32강에서 패배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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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7세트 18분 듀스 끝에 역전승
신유빈, 15위 맞서 싸워.. 단체전 메달 도전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정영식(29·미래에셋)이 역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2004년생 탁구 선수 신유빈(17‧대한항공)의 16강행은 세계랭킹 15위에 밀려 좌절됐다.

정영식은 27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32강에서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41·그리스)를 상대로 세트 포인트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정영식은 1세트에서 7대11로 내주며 초반 흐름을 내줬지만 2세트에서 곧바로 11대7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에서 흔들리며 연달아 패했다.

위기에 몰린 정영식은 4세트를 12대10, 5세트를 11대6으로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7세트에선 무려 18분 동안 이어진 듀스 끝에 14대12로 승리했다.

신유빈이 27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개인전 홍콩 두호이캠과 경기에서 득점 후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연소 탁구 올림픽 국가대표인 신유빈은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 32강에서 패배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에서 두 호이 켐(24·홍콩)에 2대4로 패배했다. 세계 랭킹 96위 신유빈은 64강에서 41세 차이의 베테랑 니시아리안(58·룩셈부르크)을 꺾으며 32강에 올라 왔다. 하지만 세계 랭킹 15위 켐을 결국 꺾지 못했다.

신유빈은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4·삼성생명)와 함께 여자 단체전에서 이번 올림픽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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