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태권도 인교돈, 환상적인 역전승으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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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남자 +80KG급에 출전한 인교돈이 환상적인 역전승으로 아프가니스탄 선수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펼쳐진 태권도 남자 -80KG급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인교돈이 아프가니스탄의 파자드 만수리 선수를 13-12로 꺾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경기시간 8초를 남기고 인교돈은 회심의 몸통-머리로 이어지는 이단 발차기로 3점 득점에 성공하고, 상대의 반칙(1점)을 유도하며 13-12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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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태권도 남자 +80KG급에 출전한 인교돈이 환상적인 역전승으로 아프가니스탄 선수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펼쳐진 태권도 남자 -80KG급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인교돈이 아프가니스탄의 파자드 만수리 선수를 13-12로 꺾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인교돈은 1라운드에서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5-3으로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2라운드에서 몸통 주먹 공격 성공과 환상적인 뒤돌려차기로 4점을 한번에 획득하며 9-8로 앞서갔다.
3라운드에서는 상대의 적극적인 경기운영에 순식간에 3점을 내줬으며, 회심의 5점 상당의 머리 부근 뒤돌려차기가 오히려 감점 판정을 받아 9-12로 끌려갔다.
그러나 인교돈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시간 8초를 남기고 인교돈은 회심의 몸통-머리로 이어지는 이단 발차기로 3점 득점에 성공하고, 상대의 반칙(1점)을 유도하며 13-12를 만든다. 결국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고, 인교돈은 8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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