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수영 김서영, 女 개인혼영 200m 준결승 12위.. 결승 진출 좌절

김서영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200m 혼영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19.7.28/뉴스1 © News1 한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수영 김서영(27·경북도청)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 2조에 출전, 2분11초38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1·2조 출전 선수 16명 중 상위 기록 8명이 결승에 오르는데 김서영은 12위에 머물렀다.

김서영은 지난 26일 열린 예선에서 2분11초54를 기록, 15위에 오르며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땄지만, 결승까지 오르진 못했다.

준결승 2조에 속한 김서영은 역영을 펼쳤으나 상대 선수와 경쟁에서 밀렸다.

개인 혼영 200m는 평영, 배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50m씩 역영을 펼치는데 김서영은 100m(1분00초19)까지 맨 앞에 있었다. 하지만 가장 약한 접영에서 5위까지 밀렸고, 마지막 자유형에서 역전을 펼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는 김서영의 3번째 올림픽인데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