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체 만난 女배구 "승부는 오늘부터"

오해원 기자 2021. 7.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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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이 27일 오후 9시 45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케냐와 격돌한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4위 대표팀은 유력한 메달 후보인 브라질(2위)에 1차전에서 패했다.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랭킹 24위인 케냐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대표팀은 케냐를 꺾은 뒤 일본과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1승 이상을 추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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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24위인 케냐 반드시 잡고

日·도미니카 중 1승 거둬야 8강

여자배구대표팀이 27일 오후 9시 45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케냐와 격돌한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4위 대표팀은 유력한 메달 후보인 브라질(2위)에 1차전에서 패했다.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랭킹 24위인 케냐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8강으로 가려면 최소 2승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케냐는 A조에 속한 6개국 중 랭킹이 가장 낮다.

브라질과 랭킹 10위 세르비아가 A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내다보인다. 남은 두 자리를 한국과 개최국 일본(5위), 케냐, 도미니카공화국(6위)이 다툰다. 대표팀은 케냐를 꺾은 뒤 일본과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1승 이상을 추가한다는 복안이다.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상하이·사진)은 필승을 다짐했다. 김연경은 “케냐를 꼭 잡고, 다른 두 팀(도미니카공화국·일본)과의 대결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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