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에 "매우 기쁜 소식, 최선 다해 지원"

장지민 2021. 7. 27.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과 관련해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갯벌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사회 발전,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세계유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갯벌 유네스코 등재에 "매우 기쁜 소식"
"생활 터전으로 지켜 온 지역 주민에 감사"
전남 신안 갯벌 / 사진= 문화재청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과 관련해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갯벌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사회 발전,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세계유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매우 기쁜 소식이다. 등재추진단과 관계 부처가 힘을 모아 우리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설득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갯벌을 생활 터전으로 지켜오신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등재된 곳은 서해안에 펼쳐진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로, 2000여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물새들의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나라는 열다섯 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자연유산으로는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이후 두 번째"라며 "우리나라의 더 많은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