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재차의' 정지소 "연기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죠"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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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차의'의 배우 정지소가 연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지소는 2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배우를 그만두려고 했던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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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법: 재차의'의 배우 정지소가 연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지소는 2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배우를 그만두려고 했던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12년 MBC 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데뷔한 정지소는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았다. 이와 관련 정지소는 "10년차가 됐다는 걸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데뷔 초와 비교해봤을 땐 아무래도 성격이 가장 많이 바뀐 것 같다. 이전과는 달리 활발해졌다. 다른 사람과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게 됐고 좀 더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뷔 초엔 다른 선배님들의 눈치를 보며 따라가기 바빴는데, 지금은 처음 연기를 시작하는 친구나 언니 오빠들이 저한테 역으로 물어보시곤 하더라. 그럴 때 제 연차가 실감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10년 동안 활동한 만큼 고민도 있었을 터. 정지소는 "중간에 배우 생활을 계속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아역도, 성인도 아닌 애매한 나이가 됐는데 그때 작품을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후 VR 아르바이트 같은 것도 해보면서 어떤 게 나한테 맞는 길인가 고민을 하게 됐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연기자라는 꿈이 남아있었다. 덕분에 '기생충'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기게 됐고, 이를 계기로 다시 연기자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고민이 풀리고 오히려 더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在此矣)'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한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28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NM]
방법 | 재차의 | 정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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