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주고 싶을 정도"..NHK가 칭찬한 황선우의 역영

이세원 2021. 7. 27.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18·서울체고)는 7위에 그쳤으나 일본 공영방송 NHK는 그의 역영을 칭찬했다.

27일 오전 NHK의 중계방송에서 진행자와 해설자는 처음부터 황선우에 주목했다.

황선우는 150m까지 선두를 유지하다 마지막 50m에서 추월당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NHK는 여전히 그에게 주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살의 어린 선수..앞으로 끌고 나갈 존재가 될 것"
[올림픽] 황선우 '물을 잡아라'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황선우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21.7.27 jieunlee@yna.co.kr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18·서울체고)는 7위에 그쳤으나 일본 공영방송 NHK는 그의 역영을 칭찬했다.

27일 오전 NHK의 중계방송에서 진행자와 해설자는 처음부터 황선우에 주목했다.

진행자는 선두에 있던 황선우가 49.78초(중계 화면 표시 기준)의 기록으로 100m 턴을 하자 "50초 안쪽으로 들어왔다. 꽤 빠른 기록!"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올림픽] 황선우, 200m 자유형 결승서 7위 (도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황선우가 기록을 확인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황선우는 1분45초26의 기록으로 8명 중 7위를 기록했다. 2021.7.27 yatoya@yna.co.kr

황선우는 150m까지 선두를 유지하다 마지막 50m에서 추월당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NHK는 여전히 그에게 주목했다.

해설자는 "황선우 선수는 18살인데 (초반 100m에서) 49초대의 멋진 레이스를 했다. 정말 메달을 주고 싶을 정도의 레이스"라며 "앞으로 이 선수가 마찬가지로 끌고 나갈 존재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올림픽] 아쉽다…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황선우가 7위로 경기를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2021.7.27 mon@yna.co.kr

그는 "(다른 선수들이) 저 정도로 황선우 선수가 리드할 줄은 예상도 못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행자 역시 황선우에 대해 "18살의 아직 어린 선수"라며 "놀랐다. 적극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황선우는 이날 한국 수영선수로는 박태환(32)에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 무대에 올랐으나 7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sewonlee@yna.co.kr

☞ 박수홍, 23살 연하와 결혼 발표…"어려울 때 함께해준 사람"
☞ 무 세척 수세미로 발바닥 닦은 서울 서초구 '방배족발'
☞ 90대 노인 샤워시키려다가 나체 노출…요양원 대표 벌금형
☞ 일본에 지고 눈물 '펑펑'…파란 눈의 선수 누구?
☞ 비키니 안 입었다고 벌금…몸매 보려고 경기 보나요
☞ 선 넘은 UFC 맥그리거에 언론 "인성 바닥" 평가…뭐랬기에?
☞ 오사카 나오미 충격패 뒤 일본 '외국인혐오 민낯' 돌출
☞ 우물 파다 벼락 횡재…2천억원대 사파이어 발견
☞ 후배 때리고 입막음용으로 성기 촬영한 고교생…"퇴학 적법"
☞ 영탁 측, '영탁막걸리' 상표권 논란에 "강력히 대응할 것"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