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 도쿄올림픽.. 성소수자 163명 '역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다이빙 대표 토머스 데일리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선에서 매티 리와 짝을 이뤄 471.81로 정상에 올랐다.
도쿄올림픽엔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성소수자 선수가 출전했다.
미국 매체 아웃스포츠는 "도쿄올림픽에 최소 163명의 성소수자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는 2016 리우올림픽 참가자의 2배 이상으로 많고, 그동안 하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모든 성소수자 선수를 더한 것보다 많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英 데일리 다이빙서 금메달
“성소수자에 힘되고 싶었다”
영국의 다이빙 대표 토머스 데일리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선에서 매티 리와 짝을 이뤄 471.81로 정상에 올랐다. 4번째 올림픽 출전에 첫 금메달.
데일리는 동성인 시나리오 작가 겸 영화감독 더스틴 랜스 블랙과 2017년 결혼했다. 데일리는 우승 직후 “올림픽 챔피언이자 성소수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성소수자도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엔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성소수자 선수가 출전했다. 미국 매체 아웃스포츠는 “도쿄올림픽에 최소 163명의 성소수자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는 2016 리우올림픽 참가자의 2배 이상으로 많고, 그동안 하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모든 성소수자 선수를 더한 것보다 많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국에서만 30명 이상의 성소수자 선수가 참가했고 캐나다와 영국, 네덜란드(이상 16명), 브라질(14명) 등이 두 자릿수의 성소수자 선수를 도쿄올림픽에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집 얼마 받나… 6월 건보료 따라 재난금 준다
- 남편 “하루 6번도 가능” vs 지친 아내 “딱 하루만 쉬자”
- 윤석열 “목숨 걸고 대권 도전…아내도 정치할거면 이혼도장 찍고 하라해”
- ‘본좌’ 허경영 100만평 하늘궁 공개…“태국 국왕 같아”
- 개그맨 이용식 “한쪽 눈 실명…망막혈관폐쇄 앓아”
- 의붓딸 초등생부터 7년 성폭행…40대 ‘짐승’ 계부
- 최재형, 지지율 두자릿수 근접…상승세 ‘심상찮네’
- 보좌진이 의원 스타킹 손빨래 …‘황당 甲질’ 의원회관
- 김홍빈 대장 수색 중 22년 전 실종 한국인 산악인 시신 발견
- 장영란, 옷도 안 벗었는데 남편이…아직도 달달한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