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들, '고졸 취업 지원책' 대선후보들에 요구

김치연 2021. 7.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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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의 단체인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고졸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특성화고 학생 1천3명의 의견을 올해 6∼7월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10대 요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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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학생들, '고졸 취업 지원책' 요구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의 단체인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고졸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특성화고 학생 1천3명의 의견을 올해 6∼7월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10대 요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특성화고 학생들이 가장 필요성을 느낀 정책은 자격증 비용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나머지 요구사항 대다수는 취업 관련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을 못 한 졸업생에게 취업 지원을 위해 단기 일자리·구직활동 지원금을 지원해 달라는 것과, 지역별로 고졸 취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해 달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 밖에 현장 실습생의 근로자성을 인정하고 고졸 취업과 차별에 대한 전국적 실태조사를 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이 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은 계속 악화하고 있고 특성화고 출신 졸업생들은 채용 기회조차 줄고 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제도·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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