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21세 여성들과 '술 파티'→클럽·호텔방서 찍힌 사진 유출

이은 기자 2021. 7. 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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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스타 웨인 루니가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더선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웨인 루니가 술에 취한 채 반나체 여성들과 찍힌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며 "루니는 사진 유출과 관련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루니가 클럽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과 진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호텔방에서 잠든 루니가 속옷 차림의 여성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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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스타 웨인 루니/사진=AFP/뉴스1

잉글랜드 축구 스타 웨인 루니가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더선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웨인 루니가 술에 취한 채 반나체 여성들과 찍힌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며 "루니는 사진 유출과 관련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 FC 감독을 맡고 있는 웨인 루니는 지난 25일 클럽과 호텔방에서 찍힌 사진들이 유포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루니는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한 나이트 클럽 VIP룸에 21살 된 스냅챗 모델인 테일러 라이언과 그의 친구 엘리스 멜빈, 브룩 모건을 초대해 함께 파티를 벌였다. 이들의 은밀한 파티는 당시 사진들이 유출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루니가 클럽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과 진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호텔방에서 잠든 루니가 속옷 차림의 여성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포함됐다.

호텔에서 찍힌 사진에는 의자에 잠든 루니 뒤로 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는 루니가 잠들어 있는 가운데 두 명의 여성이 속옷만 입은 채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여성들은 루니 일행의 초대를 받고 함께 클럽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맨체스터의 9만5000원짜리 중저가 호텔방으로 향했다. 성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가 테일러 라이언과 다른 금발 여성과 함께 호텔방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길거리에서 루니를 본 팬이 촬영한 사진에는 검은색 후드 티셔츠를 입은 루니와 그의 뒷편으로 파란 드레스를 입은 테일러 라이언의 모습이 담겼다.

잉글랜드 경찰은 루니의 동의 없이 찍힌 사진들이 유포된 것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루니는 자신의 사진이 찍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사진의 유출 경로도 불분명해 범죄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루니는 이와 관련해 1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가 사진 촬영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으나 아이 넷을 둔 아빠, '패밀리맨'이라는 가정적인 이미지에 또 다시 타격이 있을 것 보인다.

한편 루니는 이미 수차례 불륜설에 휘말린 바 있다. 아내인 콜린 루니가 임신 중일때는 매춘부와 밀회를 즐겨 이혼 위기가 있었고, 2019년에도 나이트클럽에서 여성들과 시간을 보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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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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