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도쿄올림픽 200m 자유형 결승서 7위..한국 수영의 미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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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수영 신예 황선우(18·서울체고)가 첫 출전한 올림픽 결승전에서 7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한국 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무려 9년 만에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올라,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8세에 올림픽 첫 출전이었던 황선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을 더해 3년 뒤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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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 수영 신예 황선우(18·서울체고)가 첫 출전한 올림픽 결승전에서 7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수영의 미래를 밝히기에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황선우는 27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26을 기록하며, 7위에 자리했다.
황선우는 150m 구간까지는 줄곧 1위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50m 스퍼트에서 밀려 8명 중 7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톰 딘(영국)이 1분44초2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록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황선우의 기록은 충분히 값지다.
황선우는 한국 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무려 9년 만에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올라,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환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25일 열린 예선에서 1분44초62를 기록하며, 박태환이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분44초80을 0.18초 단축했다.
이어 26일 열린 준결승마저 1분45초53의 좋은 기록으로 결선까지 올라왔다.
황선우는 지난 1년 동안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92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18세에 올림픽 첫 출전이었던 황선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을 더해 3년 뒤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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