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이만익, 역사歷史의 힘,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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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를 우리의 얼굴로 그리고 싶다. 가능하다면 우리의 한과 기원과 꿈을 담고 싶다."
황해도 해주 출생의 이만익(1938~2012)은 프랑스 파리 유학 시절 깊이 고민했던 한국적 회화에 대한 해답을 우리 고유의 정한(情恨)에서 찾았다.
'한민족의 자화상을 그리는 화가'로 불리는 거장 이만익의 작품을 헤럴드아트데이의 7월 온라인 경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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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를 우리의 얼굴로 그리고 싶다. 가능하다면 우리의 한과 기원과 꿈을 담고 싶다.”
황해도 해주 출생의 이만익(1938~2012)은 프랑스 파리 유학 시절 깊이 고민했던 한국적 회화에 대한 해답을 우리 고유의 정한(情恨)에서 찾았다. 이후 민족적 사념을 원숙한 필치와 감수성으로 표현하는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원근법과 명암법이 소거된 평면적인 화풍과 원시적이면서도 품위 있는 색채는 토속 민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수용해 재해석한 결과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 구전설화, 휴머니즘에 대한 예찬과 같은 소박하고 정겨운 소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띤다.
‘한민족의 자화상을 그리는 화가’로 불리는 거장 이만익의 작품을 헤럴드아트데이의 7월 온라인 경매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info@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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