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팀 일본 태풍 상륙에도 자신감 "이런 환경에 익숙"

최가영 2021. 7. 27.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호 태풍 네파탁이 올림픽 경기가 집중된 일본 수도권과 도호쿠 지역에 접근한 뒤 오늘(27일) 저녁 상륙할 예정이다.

네파탁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올림픽 경기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경기 일정도 변경됐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날씨 예보에 따라 조정과 양궁 경기 일정을 변경했고, 최신 날씨 정보를 계속 모니터링해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호 태풍 네파탁이 올림픽 경기가 집중된 일본 수도권과 도호쿠 지역에 접근한 뒤 오늘(27일) 저녁 상륙할 예정이다. 네파탁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올림픽 경기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경기 일정도 변경됐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날씨 예보에 따라 조정과 양궁 경기 일정을 변경했고, 최신 날씨 정보를 계속 모니터링해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64강전부터 시작하는 양궁 남녀 개인전 첫 경기 시작 시간은 27일 오전에서 정오로 변경됐다. 단, 30일에 시작하는 여자 개인전 16강전~ 결승전과 31일 남자 개인전 16강전~결승전 경기 일정은 변함이 없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오늘 오전에 개인전 첫 경기를 치르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일정 변경과 무관하다.

한때 태풍의 영향으로 26일부터 바람이 강해지자 어제 치러진 남자 양궁 단체전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대표팀은 개의치 않고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였다.

박채순 총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대회가 기상환경 탓에 일정이 바뀌는 경우는 많지만, 국내대회는 태풍이 와도 늘 일정 변경 없이 치러왔다"면서 "우리는 이런 환경에 익숙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어제 치러진 남자 양궁 단체전 경기 중간에 바람이 불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과녁에 정확하게 화살을 꽂아 타이완에 6-0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YTN PLUS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YTN star 연예부 기자들 이야기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