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의 美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전’이 이베이코리아와 해외셀러 유치를 위한 영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씨티케이 이비전
씨티케이 이비전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팝인보더(PopinBorder)’를 통해 3년 내 거래액 1조억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와 해외 셀러 유치를 위한 영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팝인보더는 글로벌 공급자와 국내 마켓플레이스 간의 시스템을 연동해 직접판매를 돕는 씨티케이 이비전의 자체 개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으로 올 연말까지 월 5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예측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와의 영업대행 계약 체결을 통해 씨티케이 이비전은 G마켓, 옥션, G9 등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하려는 해외 셀러를 유치 및 연결, 공동 사업 운영하는 등 이베이코리아의 영업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팝인보더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셀러가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옥션, G9 시스템에 연동해 직접 판매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팝인보더 연동 방식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앞서 이베이코리아는 팝인보더의 마켓 플레이스 파트너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대 건강식품 유통기업 아이허브(iHerb)를 입점시킨 바 있다. 이번 계약 또한 씨티케이의 미국 자회사인 씨티케이 이비전과 이베이코리아가 팝인보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공급자와 국내 마켓플레이스 시스템을 연동하고 운영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상호 간에 보다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고자 이뤄진 셈이다.
김민식 씨티케이 이비전 대표는 “이베이코리아와의 계약은 기존 팝인보더 서비스 경험을 통해 이미 신뢰도가 구축된 상태에서 추가 협업이 진행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팝인보더의 기존 해외 셀러들의 이베이 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베이코리아 채널 특성과 고객층 니즈에 잘 맞을 새로운 해외 셀러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씨티케이는 제품기획부터 원료 개발, 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생산, 물류까지 뷰티 풀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샤넬, 디올, 바비브라운,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협력해 상당수의 상품을 선보여 왔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외에도 투자회사 씨티케이 인베스트먼트, 뷰티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컴플리톤 코리아, ‘팝인보더’ 등 해외 직구 플랫폼 운영 기업인 씨티케이 이비전 등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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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정 기자 smins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