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황제' 진종오, 혼성전 메달 실패..노메달로 마무리
이동은 2021. 7. 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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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는 오늘(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함께 출전, 합계 575점(추가은 286점, 진종오 289점)을 기록하며 9위로 본선 1차전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본선 1차전은 30분 동안 남성 30발, 여성 30발을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8개 팀이 2차전에 진출합니다.
진종오-추가은은 8위와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획득 수에서 밀려 9위로 내려갔습니다.
진종오는 지난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혼성 경기에서도 본선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됐습니다.
진종오가 올림픽에서 빈손에 그친 건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이동은 기자 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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