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록' 황선우, 200m 7위..100m까지 세계가 놀랐다

장지민 2021. 7. 27.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첫 자유형 200m 금메달에 도전한 황선우가 놀라운 실력을 보이며 세계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황선우는 27일 일본 도쿄의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26을 기록했다.

황선우는 지난 25일 치른 예선에서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박태환을 넘어섰다.

전체 39명의 선수 중 1위에 오르며 상위 준결선에 안착했고 15시간 뒤 치른 준결선에서는 1분45초53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결선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영 괴물' 황선우, 아쉬운 메달 실패
세계적 선수들과 어깨 나란히
황선우 / 사진=연합뉴스

한국 첫 자유형 200m 금메달에 도전한 황선우가 놀라운 실력을 보이며 세계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황선우는 27일 일본 도쿄의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26을 기록했다. 목표했던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100m까지 가장 빠른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쳤다.

황선우는 지난 25일 치른 예선에서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박태환을 넘어섰다. 전체 39명의 선수 중 1위에 오르며 상위 준결선에 안착했고 15시간 뒤 치른 준결선에서는 1분45초53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결선에 진출했다. 남성 200m 결선 진출은 2012년 박태환 이후 9년 만의 쾌거였다. 

황선우는 7번 레인에서 물살을 힘차게 가르며 50m 지점을 23.95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어 100m 지점도 가장 빠른 49.78로 터치 패드를 찍어 모두를 놀라게했다. 하지만 막판에 아쉬운 뒷심으로 7위로 들어왔다. 금메달은 1분44초22를 기록한 톰 딘이었다. 

황선우는 이날 오후 7시 남자 100m 자유형 예선과 오후 8시에 이유연, 김우민, 이호준과 함께 남자 유형 계영 800m 예선에 출전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