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다잡은 금메달 놓친 황선우..'아직 100m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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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잡은 금메달이었다.
황선우(18, 서울체고)는 27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7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27일 저녁 7시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자유형 남자 100m 예선전을 치른다.
황선우는 지난 5월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의 한국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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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50m에서 추격 허용 최종 7위로 마감
27일 저녁 7시 100m예선 출전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거의 다 잡은 금메달이었다.
황선우(18, 서울체고)는 27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7위를 기록했다.
시종일관 1등을 지켜왔던 황선우는 막판에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아쉽게 주저앉았다.
황선우는 시작부터 매섭게 질주했다. 좋은 스타트로 앞선 황선우는 50m턴을 전체 1위로 돌았으며, 100m 역시 49초78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에 반쯤 가까워졌다.
150m까지도 선두를 유지한 황선우는 마지막 50m에서 추격을 허용하며 아쉽게 7위로 200m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황선우에겐 아직 100m가 남았다. 황선우는 27일 저녁 7시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자유형 남자 100m 예선전을 치른다.
황선우는 지난 5월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의 한국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지난해 11월 박태환의 기록을 깨고 48초25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6개월만에 0.21초를 단축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과연 황선우가 남은 100m 경기를 통해 이번 경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황선우의 어깨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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