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다빈, 女67Kg급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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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다빈이 8강에 안착했다.
이다빈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에서 트라오레 샬린(코트디부아르)을 17-13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만 무려 10점을 내준 이다빈은 10-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주먹으로 1점을 더 보탠 이다빈은 17-1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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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권도 이다빈이 8강에 안착했다.
이다빈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에서 트라오레 샬린(코트디부아르)을 17-13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다빈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세계랭킹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노골드의 위기에 몰린 한국 태권도의 희망이다.
이다빈은 1라운드부터 주먹과 발차기를 상대 몸통에 적중시킨 뒤, 머리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7-3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샬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라운드에서만 무려 10점을 내준 이다빈은 10-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 이다빈은 3라운드에서 다시 흐름을 찾았다. 몸통 공격과 상대의 감점으로 13-13 동점을 만든 뒤,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16-13으로 달아났다. 주먹으로 1점을 더 보탠 이다빈은 17-1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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