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마지막 50m' 황선우, 150m까지 1위였지만 최종 7위

김재민 2021. 7.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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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마린 보이' 황선우가 150m까지 1위로 질주했지만 마지막 50m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황선우(서울체고)는 7월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6으로 7위를 기록했다.

25일 열린 예선에서 1분44초62로 한국 신기록 및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한 황선우는 26일 준결승에서 1분45초53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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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뉴 마린 보이' 황선우가 150m까지 1위로 질주했지만 마지막 50m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황선우(서울체고)는 7월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6으로 7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50m, 100m까지는 세계 기록보다 빨랐고 150m 지점을 1위로 통과했지만 마지막 50m에서 힘이 떨어졌다.

25일 열린 예선에서 1분44초62로 한국 신기록 및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한 황선우는 26일 준결승에서 1분45초53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에 진출한 첫 한국 선수가 됐다.

황선우는 7번 레인에서 결승전을 맞이했다. 출발이 좋았다. 50m를 23.95로 돌았다. 세계 기록보다 0.28초나 빠른 기록이었다. 황선우가 100m도 49.78로 처음으로 돌았다. 여전히 세계 기록보다 빨랐다.

150m에서는 페이스가 살짝 느려졌지만 여전히 1위였다. 그러나 마지막 50m에서 힘이 빨리 떨어졌다. 1분45초26으로 레이스를 마친 황선우는 7위로 패드를 찍었다. 1위와 차이는 1초04.

금메달은 1분44초22를 기록한 톰 딘(영국)에게 돌아갔다.(자료사진=황선우)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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