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67kg급, 이다빈 '가뿐하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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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서울시청)이 뛰어난 경기 운영력을 선보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7일,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67kg급 16강전에서 이다빈이 아미나타 샬렌 트라오레 (코트디부아르) 와 맞붙었다.
2라운드에서는 몸통오른발공격과 오른발돌려차기를 연달아 성공하며 트라오레가 이다빈을 순식간에 7-7 동점으로 따라잡았다.
이후 1점을 더 획득해 17-13으로 트라오레를 제압한 이다빈은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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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이다빈(서울시청)이 뛰어난 경기 운영력을 선보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7일,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67kg급 16강전에서 이다빈이 아미나타 샬렌 트라오레 (코트디부아르) 와 맞붙었다.
환한 미소를 보이며 경기장으로 들어선 이다빈은 긴장하는 기색이 없었다. 악수를 나눈 뒤 1라운드가 시작되었다. 맨 먼저 이다빈이 몸통을 빠르게 노리며 발차기를 날려 순식간에 3점을 가져왔다. 반면 트라오레는 무리한 발차기 공격으로 옐로카드 한 장을 받았다. 이다빈이 곧장 1점을 더 가져오며 4-0으로 확실하게 앞섰다. 이후 이다빈의 확실한 발차기 공격 한 방이 또 빛을 발했다. 7-3으로 이다빈이 트라오레를 가볍게 누르며 승리를 잡았다.
2라운드에서는 몸통오른발공격과 오른발돌려차기를 연달아 성공하며 트라오레가 이다빈을 순식간에 7-7 동점으로 따라잡았다. 그러나 바싹 붙어서 잡아당기는 반칙 행위로 이다빈에게 추가 1점이 넘어갔다. 옐로카드 2장을 받았지만 자기 컨디션을 되찾은 트라오레는 만만찮았다. 순식간에 점수가 뒤집어지며 상황이 역전됐다. 2라운드는 10-13으로 트라오레가 1승을 가져갔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상대의 동향을 충분히 살핀 이후 공격기세가 제대로 올라온 이다빈은 순식간에 달려들어 2점을 땄다. 13-13 동점까지 따라잡은 뒤, 곧장 16-13으로 이다빈이 다시 한번 트라오레를 앞질렀다. 이후 1점을 더 획득해 17-13으로 트라오레를 제압한 이다빈은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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