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MLB닷컴 "한국야구, 또 金 딸 수 있어..포수 듀오 최고"

박종홍 기자 2021. 7. 27.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한국 야구 대표팀을 2020 도쿄 올림픽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 야구 종목에 출전하는 6개 나라 대표팀의 전력을 분석해 소개했다.

MLB닷컴은 한국에 대해 "야구가 마지막으로 열렸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챔피언"이라며 "강팀이라 또 다시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인 선발로 젊음 중시..미래 준비 가능"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1.7.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한국 야구 대표팀을 2020 도쿄 올림픽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 야구 종목에 출전하는 6개 나라 대표팀의 전력을 분석해 소개했다.

MLB닷컴은 한국에 대해 "야구가 마지막으로 열렸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챔피언"이라며 "강팀이라 또 다시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에 대해 "선수 구성은 조금 복잡하다"며 "전 빅리거인 추신수, 오승환을 빼고 8명의 신인을 선발하는 등 젊음을 중시했다"고 평했다. 다만 오승환의 경우 '음주 파문'을 일으킨 한현희를 대신해 선발된 상황이다.

이어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을 뛴 김현수는 2008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경험했고 2015년 WBSC 프리미어 12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소개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황재균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신인 중에서는 강백호와 이의리를 주목했다. MLB닷컴은 "21세의 강백호는 KBO에서 0.395의 타율에 10홈런을, 19세의 선발투수 이의리는 평균 자책점 3.89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이의리에 대해서는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짚었다.

포수들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한국은 강민호와 양의지 등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포수 듀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양의지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에 0.348의 타율과 20홈런을 기록했다"며 "어떤 포지션에서도 놀라운 기록이지만 포수로서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금메달을 따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재능있는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