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발 보강? MIN 베리오스 인기 급상승..LAD·SD·SF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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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시장에서 호세 베리오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7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다양한 팀들과 베리오스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도 베리오스를 위해 움직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선발투수 보강을 위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프레이저가 마지막 영입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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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트레이드 시장에서 호세 베리오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7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다양한 팀들과 베리오스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도 베리오스를 위해 움직일 수 있다”고 전했다.
베리오스는 올 시즌 20경기(121⅔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중이다. 특급 에이스 같은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맥스 슈어저 같이 상당한 대가가 예상되는 대어급 선발투수보다는 합리적인 대가로 영입할 수 있는 준척급 선발투수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미네소타는 넬슨 크루즈를 탬파베이로 보내며 리빌딩에 돌입한 모습이다. 주축선수인 바이런 벅스턴과의 연장계약도 무산돼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MLB.com 존 모로시 기자는 토론토 역시 미네소타의 선발투수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리오스, 마이클 피네다 등 선발투수 영입이 토론토의 목표다. 하지만 가장 좋은 카드라고 할 수 있는 베리오스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토론토의 영입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졌다.
특히 이적시장에서 늘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샌디에이고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미 피츠버그에서 아담 프레이저를 영입했다. 하지만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선발투수 보강을 위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프레이저가 마지막 영입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샌디에이고는 팀 페이롤이 사치세 기준인 2억 100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4년 전 8년 1억 4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던 에릭 호스머가 트레이드 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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