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도쿄 상륙 예정..도쿄 올림픽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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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네파탁' 이 일본 도쿄로 향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각) "열대 폭풍우가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주최 측은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국 기상청은 네파탁이 27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동쪽 앞 24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태풍이 강력한 비, 뇌우, 돌풍을 동반해, 화요일과 수요일에 도쿄와 올림픽 경기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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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제8호 태풍 '네파탁' 이 일본 도쿄로 향하고 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각) "열대 폭풍우가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주최 측은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열대 폭풍우는 풍속 17.2-24.5 m/s의 거센 바람과 함께 큰 비를 쏟는다.
한국 기상청은 네파탁이 27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동쪽 앞 24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핑 결승전이 28일에서 27일로 앞당겨졌고, 조정과 양궁은 조기에 일정이 변경됐다.
매체는 "일기 예보가 변하지 않는다면 경기 일정에 대한 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풍이 강력한 비, 뇌우, 돌풍을 동반해, 화요일과 수요일에 도쿄와 올림픽 경기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림픽 대변인 마사 타카야는 "(태풍 상륙에) 너무 걱정할 필요 없없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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