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언론 "박효준, 유망주 순위 밀렸지만 아직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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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어슬레틱'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 롭 비어템펠은 27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박효준을 비롯, 파이어리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주전 2루수 애덤 프레이지어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내주는 대가로 유틸리티 선수 투쿠피타 마카노, 외야수 잭 수윈스키, 불펜 투수 미첼 밀리아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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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새로운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된 박효준(25), 현지 언론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디 어슬레틱'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 롭 비어템펠은 27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박효준을 비롯, 파이어리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주전 2루수 애덤 프레이지어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내주는 대가로 유틸리티 선수 투쿠피타 마카노, 외야수 잭 수윈스키, 불펜 투수 미첼 밀리아노를 영입했다. 여기에 프레이지어의 2021시즌 잔여 연봉을 부담한다. 또한 뉴욕 양키스에 클레이 홈즈를 내주는 대가로 내야수 디에고 카스티요와 박효준을 영입했다.
이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5년전 그를 양키스 유망주 랭킹 25위에 올렸지만, 그 이후 유망주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효준이 이번 시즌 기록한 성적에 비해 양키스에서 푸대접을 받은 원인도 유망주 랭킹에 올라있지 않았던 것이 크다. 이 매체는 "이번 트레이드에 연관된 선수들 모두 상황 변화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며 "박효준과 카스티요의 경우 지난 몇년간 유망주로서 광채가 사라져가는 모습이었지만, 두 선수 모두 여전히 젊고 성적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효준과 카스티요가 메이저리에서 결과를 보여준다면, 이 트레이드는 파이어리츠에게 이득인 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가 가장 주목한 선수는 마카노다. 이들은 "마카노가 아주 굳건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스카웃의 평가를 전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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