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아르헨티나에 아쉬운 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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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좋았으나, 후반부에 급격히 무너졌다.
2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이 아르헨티나를 맞아 조별리그 첫 영패를 기록했다.
한편,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 중 아르헨티나에게 유일하게 득점에 실패하며 첫 영패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패한 대표팀은 4팀이 겨루는 조별리그에서 3전 3패를 기록했으며, 결국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9-12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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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9-12위 결정전으로
[MHN스포츠 이솔 기자] 초반은 좋았으나, 후반부에 급격히 무너졌다.
2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이 아르헨티나를 맞아 조별리그 첫 영패를 기록했다.
전반전 초반부터 공격권을 빼앗아낸 아르헨티나의 거센 압박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천천히 진형을 유지하며 수비에 임했다.
그러나 전략보다는 몸으로 돌진하는 저돌적인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공격에 대한민국은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민국은 경기시간 3분만에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허용하며 7점을, 3분 뒤 다시 7점을 내줘 0-14로 끌려갔다.
전반 8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상대가 공을 차서 시도한 트라이얼이 터치다운까지 이어지며 0-21로 다시 밀렸고, 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터치다운을 한 번 더 허용하며 0-28까지 몰린다.
후반전에도 다를 것은 없었다. 시작과 동시에 아르헨티나가 다시 터치다운에 성공했으며, 한 동안 수비가 이어지던 과정에서 체력을 소모한 대표팀은 후반 5분에 이어 8분과 9분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후반전에도 4번의 터치다운 및 필드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0-56이라는 큰 점수차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 중 아르헨티나에게 유일하게 득점에 실패하며 첫 영패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패한 대표팀은 4팀이 겨루는 조별리그에서 3전 3패를 기록했으며, 결국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9-12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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