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사격 진종오, 혼성 본선 탈락..대회 마감

박주미 2021. 7. 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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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경신에 도전했던 사격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진종오는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은과 함께 나서 합계 575점을 기록해 9위로 본선 1차전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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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경신에 도전했던 사격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진종오는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은과 함께 나서 합계 575점을 기록해 9위로 본선 1차전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진종오-추가은 조는 8위와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획득 수에서 밀려 최종 9위를 기록했습니다.

본선 1차전은 30분 동안 남녀 선수 각각 30발을 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상위 8개 팀이 2차전에 진출합니다. 1발 당 최고 10점, 총점 만점은 600점입니다.

김모세와 김보미 조도 합계 573점으로 11위에 자리해 본선 2차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지난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에 오르지 못했던 진종오는 아쉬움 속에 도쿄올림픽 경기 일정을 마치게 됐습니다.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나 진종오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추가해 양궁 김수녕(금4·은1·동1)을 넘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에 도전했지만, 메달 수확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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