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포스트 코로나 대비 온라인 플랫폼 전면 새단장
AR·VR 서비스 도입, 개인화 상품 추천 등 선보여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약 8개월간의 시스템 개발을 통해 27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온라인 플랫폼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콘텐츠 커머스'를 도입했다. 상품의 할인가를 강조한 기존의 천편일률적 상품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콘텐츠 소비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MZ 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스토리 텔링형 매거진 형태로 변화한 것이다.
이번 개편에 맞추어 '라이브' 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모바일 커머스의 주 핵심 고객이라 할 수 있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한 것이다. 라이브 페이지에서는 롯데면세점이 직접 선발한 'LDF 쇼호스트'가 전면에 나선다. 이들은 실시간 면세품 판매 방송 진행과 더불어 다양한 면세상품을 VOD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뷰티 브랜드 설화수와는 VR(가상현실)을 활용해 플래그십 스토어 가상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설화수 매장 내부 모습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이 가상 공간에선 전시된 상품을 클릭하면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롯데인터넷면세점으로 연결되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초(超)개인화 시대로 가고 있다"며 "고객 개개인의 소비 성향을 반영한 상품, 이벤트, 콘텐츠 등의 추천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면세점 쇼핑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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