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의 극찬, "올림픽 9연패 한국여자양궁, 매혹적이고 인정사정 없었다"

서정환 2021. 7. 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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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외신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988년 양궁에서 단체전이 도입된 후 한국여자는 모든 대회에서 이겼다. 그 동안 21명의 한국궁사가 금메달을 땄고, 12국의 상대팀이 있었다. 서울, 바르셀로나, 애틀란타, 시드니, 아테네, 베이징, 리우, 도쿄 등 5개 대륙을 거쳤다. 한국팀이 아프리카와 남극대륙만 못 가봤지만 앞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양궁의 강세가 지속되리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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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한국양궁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외신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안산(20, 광주여대), 강채영(25, 현대모비스), 장민희(22, 인천대)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오후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스코어 6-0(55-54, 56-53, 54-51)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올림픽서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이후 이번 대회까지 모두 정상을 지키며 9연패 신화를 썼다.

워싱턴포스트는 25일 “한국선수들은 카페에서 만나면 정말 사랑스러워 보일 것 같다. 하지만 경기에 돌입하면 괴물의 눈을 하고 당신을 압도할 것이다. 웃으면서 상대를 파괴하는 그들의 모습에 당신은 실수를 연발할 것”이라 묘사했다. 

한국선수들이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압도적인 경기력과 강철멘탈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특히 막내 안산은 표정변화 없이 항상 꾸준한 경기력을 내면서 혼성까지 제패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는 “1988년 양궁에서 단체전이 도입된 후 한국여자는 모든 대회에서 이겼다. 그 동안 21명의 한국궁사가 금메달을 땄고, 12국의 상대팀이 있었다. 서울, 바르셀로나, 애틀란타, 시드니, 아테네, 베이징, 리우, 도쿄 등 5개 대륙을 거쳤다. 한국팀이 아프리카와 남극대륙만 못 가봤지만 앞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양궁의 강세가 지속되리라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2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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