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시비옹테크, 크비토바 올림픽 2회전 탈락, 오사카 순항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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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치러진 2020도쿄올림픽 여자부 테니스 2회전에서 챔피언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베키치는 3번 시드인 사발렌카를 상대로 승리하며 톱10을 상대로 생애 8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우이트반크는 "3회전은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10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은 모두가 훌륭하다. 그렇기에 멘탈이 강하고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 이길 수도 있다. 내가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지켜봐 주시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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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치러진 2020도쿄올림픽 여자부 테니스 2회전에서 챔피언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결과_
폴라 바도사 기버트(스페인, 29위) vs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8위) 6-3 7-6(4)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50위) vs 아리나 사발렌카(벨로루시, 3위) 6-4 3-6 7-6(3)
알리슨 반 우이트반크(벨기에, 59위) vs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3위) 5-7 6-3 6-0
베키치는 3번 시드인 사발렌카를 상대로 승리하며 톱10을 상대로 생애 8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너무 기쁘다. 특히 3세트에서 7-6으로 승리하는 건 항상 짜릿한 기분이다. 올해 페이스가 좋은데 이번 승리가 더 큰 자신감을 주었다."
2019년 말 랭킹이 19위까지 올랐던 베키치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올 시즌 호주오픈 4라운드에 올랐지만,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는 모두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7위)에게 완패했다.
"여전히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무릎이 아직 좋지 않아서 약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서 또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우이트반크(사진)는 마지막 10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크비토바를 잠재웠다. 그녀의 탑20을 상대로 한 승리는 2018년 윔블던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자(스페인, 9위)를 이긴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다. 우이트반크는 3회전에서 공교롭게도 무구루자와 리매치를 갖는다.
"무구루자는 우리 테니스의 전설이다. 그녀는 훌륭한 선수이며 그녀와 같은 코트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 여자 테니스에서 그녀가 이룬 업적은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언젠가 나도 그녀가 이룬 만큼의 무언가를 달성하고 싶다. 오늘 경기에서 내가 보여준 모습은 만족스럽다."
지난 2월 무릎 수술을 받은 우이트반크는 이후 성적을 내지 못한 채 3승이 전부였지만, 6월 참가한 ITF월드테니스투어 노팅엄대회(10만 달러)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수술 이후 복귀하는 과정은 힘들었다. 연패가 이어졌지만, 잔디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도쿄에서 페트라를 이겼다는 건 정말 값진 성과다."
우이트반크는 "3회전은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10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은 모두가 훌륭하다. 그렇기에 멘탈이 강하고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 이길 수도 있다. 내가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지켜봐 주시길...."이라고 말했다.
2020도쿄올림픽 테니스는 예상에서 벗어난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홈의 이점을 안고 있는 오사카 나오미가 무난히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지 27일 오전 11시 치치파스의 경기가 끝나고 그녀의 3회전이 치러진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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