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수산안전기술원, 적조·고수온 대비 어장 예찰 강화

황봉규 2021. 7.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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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적조와 고수온 발생에 대비해 어장 예찰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원은 올해 전국 연안 수온이 대마난류 영향으로 작년과 비교해 0.5∼1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7월 넷째 주 도내 주요 해역 예찰 결과 수온이 25.5∼29.1도 정도로 조사돼 고수온주의보 발령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도내 39개 해역에 전담인력 22명의 예찰반과 어촌계장 등 명예감시원 260명을 위촉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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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장 예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적조와 고수온 발생에 대비해 어장 예찰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원은 올해 전국 연안 수온이 대마난류 영향으로 작년과 비교해 0.5∼1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7월 넷째 주 도내 주요 해역 예찰 결과 수온이 25.5∼29.1도 정도로 조사돼 고수온주의보 발령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도내 39개 해역에 전담인력 22명의 예찰반과 어촌계장 등 명예감시원 260명을 위촉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예찰 결과를 문자서비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술원 누리집(www.gyeongnam.go.kr/gsndfi) 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경남소방, 주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119' 착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소방본부는 주민 참여와 지능형 서비스가 결합한 '스마트119'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정안전부의 첨단공공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행안부, 소방청, 경남도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스마트119 서비스는 119 신고 접수와 동시에 신고자는 물론 인근 주민과 시설관리자, 의용소방대, 등록된 보호자 등 사고와 연관된 주민에게 긴급상황 알림문자를 자동으로 전송한다.

해당 문자에 포함된 웹주소(URL)를 통해 긴급 상황정보, 출동차량 위치와 예상 도착시각 안내, 영상 공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제보와 신고, 민간 협력대응 지원 등이 이뤄진다.

119 신고뿐만 아니라 피난·대피 유도, 인명구조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주민과 소방서 간 실시간 공유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고단계에서 주민참여와 지능형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더 신속하게 주민 생명을 구하는 등 119 현장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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