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적정가치 주당 58만원..시총 28조원 수준"

강민수 기자 2021. 7. 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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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크래프톤의 주당 적정가치가 58만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주당 적정가치로 시가총액 28조원에 해당하는 58만원을 제시한다"며 "주당 적정가치는 올해 3분기~내년 2분기 지배주주지분 9370억원에 타겟 PER(주가이익비율) 30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이 각각 2조1627억원, 3조13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9%, 4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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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크래프톤의 주당 적정가치가 58만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현재 공모가 상단(49만8000원) 대비 16% 높은 수준이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주당 적정가치로 시가총액 28조원에 해당하는 58만원을 제시한다"며 "주당 적정가치는 올해 3분기~내년 2분기 지배주주지분 9370억원에 타겟 PER(주가이익비율) 30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타겟 PER은 신작 성과 업사이드 리스크, IP(지식재산권) 확장성 및 공모자금 기반 투자 확대 등 우호적 여건을 최대로 반영한 결과치"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 글로벌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별 일평균 매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92억원으로 1위"라면서도 "다만 화평정영 제외시 매출은 37억원으로 '프리 파이어' 일평균 매출 32억원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중국시장을 제외하면 게임별 경쟁강도가 다소 높다"고 분석했다.

연내 출시될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경우도 기대가 높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자기잠식 효과 및 '콜 오브 듀티: 모바일'과 경쟁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약점이 존재한다"면서도 "현존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에 없는 현금과 상점 기능을 통해 전투의 적극성과 몰입감 증대로 잠재수요를 충분히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IP 확장을 위해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시네마틱 트레일러 평균 조회수는 58만뷰다.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평균 조회수 365만뷰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시네마틱 영상 조회수 증가가 선행되면 2차 창작에 대한 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KTB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이 각각 2조1627억원, 3조13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9%, 4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9958억원과 1조3804억원으로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액 올해 4분기 50억원으로 반영했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자기잠식 효과 10억원과 콜 오브 듀티: 모바일 흡수분 5억원 및 잠재수요 35억원을 감안한 결과 신작 내년 일평균 매출액은 41억원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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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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