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 누적 거래액 1조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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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설립 7년 만에 누적 거래액 8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미트박스는 기존의 복잡한 축산 유통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투명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신선 물류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는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이다.
미트박스는 2014년 출범 이후 3년 여 만인 2017년 9월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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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설립 7년 만에 누적 거래액 8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미트박스는 기존의 복잡한 축산 유통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투명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신선 물류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는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이다.
미트박스는 2014년 출범 이후 3년 여 만인 2017년 9월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설립 7년 만인 올해 6월 기준 누적 거래액 8500억 원을 달성했다. 구매 박스로 환산하면 195만 개에 달하는 양이다. 20만 명의 회원도 확보했다. 미트박스는 코로나19 시기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6월 거래액 260억원으로 최고치를 돌파하기도 했다.
미트박스의 성장은 주요 고객인 식당이 견인하고 있다. 미트박스는 판매자인 수입·가공 업체 대상으로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잡하게 이뤄진 기존 축산 유통 구조를 직거래를 통해 축소하고 판매, 보관, 정산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콜드 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익일배송이 가능하도록 배송망을 구축했다. 이에 전국 단위 판매가 보다 수월하며 관리비와 외상거래도 줄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시세보다 15~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70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직거래로 진행됨에 따라 불필요한 절차가 생략돼 유통 마진이 줄어들어 합리적인 판매가 가능하다.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는 “미트박스는 직거래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꾸준히 제공하고 B2B를 넘어 B2C 시장까지 아우르는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마켓 리더로 온전히 자리 잡기 위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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