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혼성서 탈락 진종오, 도쿄 '노메달'..최다메달 기록 실패

이상규 2021. 7.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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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메달 사냥 준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진종오(42·서울시청)가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함께 출전했으나 8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1차전 티켓을 잡지 못하고 예선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진종오는 앞서 열린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진종오는 도쿄올림픽에서 빈손으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 대회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1개 이상 추가하면 양궁 김수녕(금4·은1·동1)을 넘어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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