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혼성 단체전도 메달 획득 실패..노메달로 도쿄 올림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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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가 도쿄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27일 일본 도쿄의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추가은과 함께 출전했지만, 575점(진종오 289점, 추가은 286점)으로 9위에 그치며 1차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지난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도 예선에서 탈락하며 메달 없이 도쿄 올림픽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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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격 황제' 진종오가 도쿄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27일 일본 도쿄의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추가은과 함께 출전했지만, 575점(진종오 289점, 추가은 286점)으로 9위에 그치며 1차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2차 예선에는 1차 예선 상위 8개 팀이 진출한다. 진종오-추가은은 8위 이란팀과 575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지만, 10점 획득 수(이란 18회, 한국 13회)에서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또 다른 한국팀인 김모세-김보미도 573점으로 11위에 머물러 2차 예선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지난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도 예선에서 탈락하며 메달 없이 도쿄 올림픽을 마치게 됐다.
진종오는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 리우 올림픽까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5개 대회 연속 메달과 한국 선수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김수녕, 금4 은1 동1)을 노렸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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