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요트대표팀, 일본 태풍 상륙 소식에 노심초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중인 요트 대표팀이 고민에 빠졌다.
도쿄올림픽 요트 종목은 일본 도쿄 인근 카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다.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는 10차례 레이스를 펼쳐 각 레이스 순위대로 벌점을 기록하는데, 해당 레이스에서 상위 10개 팀이 메달레이스에 진출한다.
태풍 변수가 요트 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경기 중 한 경기라도 열리면 해당 성적으로 메달 부여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중인 요트 대표팀이 고민에 빠졌다.
27일 일본에 상륙 예정인 8호 태풍 네파탁 때문이다.
바다에서 경기를 치르는 요트 종목 특성상 날씨에 따라 경기 일정이 뒤죽박죽 바뀌고 있다.
도쿄올림픽 요트 종목은 일본 도쿄 인근 카나가와현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린다.
대한요트협회 관계자는 26일 오후 "현재 일본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대회 일정이 연기되거나 축소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레이저급 하지민(해운대구청)은 3차 레이스를 마친 가운데 35명의 출전 선수 중 1차 레이스에서 20위, 2차 레이스에서 8위, 3차 레이스에서 26위를 기록해 벌점 총점 54점을 기록 중이다.
도쿄올림픽 요트 레이저는 10차례 레이스를 펼쳐 각 레이스 순위대로 벌점을 기록하는데, 해당 레이스에서 상위 10개 팀이 메달레이스에 진출한다.
메달레이스엔 2배의 벌점이 걸려있으며, 총점 순위로 메달 주인공이 갈린다.
아직 남은 일정은 많지만, 만약 태풍으로 인해 레이스 규모가 축소된다면 현재 하위권에 머무는 하지민에겐 역전의 기회가 줄어든다.
남자 RS:X급 조원우(해운대구청)도 출전 선수 25명 중 1차 레이스 22위, 2차 레이스 15위, 3차 레이스 21위, 4차 레이스 22위, 5차 레이스 8위를 기록했고 6차 레이스에선 실격됐다.
기상 악화로 대회 규모가 축소되는 경우는 종종 있다.
태풍은 물론 바람이 불지 않아도 대회를 치를 수 없다. 무동력 요트가 아예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레이저 종목 2차 레이스가 날씨 문제로 연기됐다.
만약 태풍으로 인해 잔여 경기가 모두 취소된다면 현재 성적에 따라 최종 순위가 갈린다.
다만 조직위원회는 예비일을 지정해 태풍이 빠져나간 뒤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태풍 변수가 요트 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cycle@yna.co.kr
- ☞ 사망한 경찰 딸 첫 등굣날, 동료들은 제복 갖춰입고…
- ☞ 마약하고 대낮에 알몸으로 주유소 종업원에 다가가…
- ☞ 가평 리조트 수영장서 어린이 물에 빠져 숨져
- ☞ 올림픽 생방송 인터뷰 중 깜짝 청혼받은 펜싱선수
- ☞ 전자발찌 차고도 광안리 해변서 여성 몰카 찍은 40대
- ☞ '안창림만은 꼭 꺾어라' 국적 지킨 안창림 견제한 일본
- ☞ 선명한 분홍색으로 변한 호수…원인 알고 보니
- ☞ 지창욱·알베르토 코로나19 확진…방송가 확산 지속
- ☞ 대낮 뉴욕 한복판서 야만적 폭행…68세 노인 기절
- ☞ 배우 김민귀 측 "사생활 물의 사과"…자가격리 위반은 부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35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
-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 연합뉴스
- 부모 BMW 몰고 강남서 쾅쾅…'보험사기극' 벌인 은평 동창들 | 연합뉴스
- 사격 스타 김예지, 당분간 권총 내려놓는다…"엄마 역할 충실" | 연합뉴스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치고 달아난 음주운전 뺑소니범 구속(종합) | 연합뉴스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법원, 중학교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 공소장 변경 허가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
- KBO서 벌 수 있는 최고액 302억원…최정, 다년 계약 역사 바꿨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