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물질 걱정 끝' 대전시 노동자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김준호 2021. 7. 27.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27일 유해 물질 등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할 '노동자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작업복은 유해 물질 오염 불안감으로 일반 가정에서는 물론 세탁소에서도 취급을 꺼려 노동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산업단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사업비로 8천만원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탁소 옷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27일 유해 물질 등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할 '노동자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작업복은 유해 물질 오염 불안감으로 일반 가정에서는 물론 세탁소에서도 취급을 꺼려 노동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조성된 지 50년이 넘은 대전 제 1·2 산업단지에는 392개 입주업체에 4천3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나, 대다수 사업장이 자체 세탁시설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대기업 공장과 달리 대부분 중소사업장에서는 작업복 세탁을 노동자들이 부담해 왔다.

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산업단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사업비로 8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조만간 노동자 접근성과 효용성 등을 고려해 설치장소와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산업단지와 인근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공공 세탁소를 설치하겠다"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 사망한 경찰 딸 첫 등굣날, 동료들은 제복 갖춰입고…
☞ 마약하고 대낮에 알몸으로 주유소 종업원에 다가가…
☞ 가평 리조트 수영장서 어린이 물에 빠져 숨져
☞ 올림픽 생방송 인터뷰 중 깜짝 청혼받은 펜싱선수
☞ 전자발찌 차고도 광안리 해변서 여성 몰카 찍은 40대
☞ '안창림만은 꼭 꺾어라' 국적 지킨 안창림 견제한 일본
☞ 선명한 분홍색으로 변한 호수…원인 알고 보니
☞ 지창욱·알베르토 코로나19 확진…방송가 확산 지속
☞ 대낮 뉴욕 한복판서 야만적 폭행…68세 노인 기절
☞ 배우 김민귀 측 "사생활 물의 사과"…자가격리 위반은 부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