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포장재 계열사, 잔여 합성수지로 포장재 만든다 '탄소저감'

황덕현 기자 2021. 7. 27.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지난 26일 깨끗한 나라,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팩은 SK종합화학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해 깨끗한나라에 공급할 계획이다.

SPC팩과 SK종합화학은 잔여 합성수지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이용한 필름을 개발, 깨끗한나라 제품에 적용해 자원순환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C팩,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공동개발
깨끗한 나라에 공급 예정.."ESG경영 발맞출 것"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깨끗한나라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창대 SPC팩 대표(왼쪽부터) ,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장남훈 SK종합화학 패키징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지난 26일 깨끗한 나라,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팩은 SK종합화학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해 깨끗한나라에 공급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 미용티슈 등의 외포장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포장재는 일반적인 포장재 생산 단계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공 후 남는 합성수지는 품질 저하 문제 때문에 재가공이 어려워 다시 활용할 수 없었다. SPC팩과 SK종합화학은 잔여 합성수지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이용한 필름을 개발, 깨끗한나라 제품에 적용해 자원순환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대 SPC팩 대표는 "SPC그룹의 ESG경영 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SPC팩은 지난 3월부터 SK종합화학, SKC, 롯데케미칼, 한화컴파운드 등과도 친환경 포장재 개발 MOU를 진행해 왔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식품 포장재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