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민간 소비 증가 최대폭..2분기 0.7% 성장

화강윤 기자 2021. 7.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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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해 1분기 -1.3%, 2분기 -3.2% 역성장한 이후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의 기여도는 1.6%포인트인 반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은 -1.7%포인트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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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해 1분기 -1.3%, 2분기 -3.2% 역성장한 이후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 소비에서 의류 등 준내구재와 음식, 숙박 같은 서비스업 소비가 늘면서 3.5% 증가한 것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전 1분기 1.2%와 비교하면 훌쩍 높아졌고, 지난 2009년 2분기 3.6% 성장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3.9% 늘었고, 설비투자 역시 운송장비 위주로 0.6%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수출은 자동차, LCD 등을 중심으로 2.0% 감소했습니다.

2분기 성장률에 대한 민간소비의 기여도는 1.6%포인트인 반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은 -1.7%포인트로 분석됐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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