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8강 토너먼트 걸린 승부처..여자 핸드볼, 네덜란드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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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2번째 경기를 치르는데 2020 도쿄 올림픽 8강 토너먼트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한국은 27일 오후 4시 15분 일본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네덜란드와의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A조 2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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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2번째 경기를 치르는데 2020 도쿄 올림픽 8강 토너먼트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한국은 27일 오후 4시 15분 일본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네덜란드와의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A조 2전을 갖는다. 지난 25일 열린 노르웨이와의 1차전에선 27-39로 졌다.
한국으로선 네덜란드, 노르웨이, 몬테네그로, 일본, 앙골라와 A조에 속해 있다. 조 4위까지 8강에 오를 수 있는데 1패를 안은 한국은 네덜란드를 잡아야 조별리그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일본, 앙골라를 상대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어떻게든 조 4위 안에 들어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A조 4위로 올라갈 경우 B조의 1위와 8강 첫 경기를 치른다. A조 3위는 B조 2위, A조 2위는 B조 3위와 만나는 방식이다. 따라서 조별리그 순위가 높아질수록 8강을 넘어 4강과 결승까지 가기가 좀 더 수월해진다.
강 감독 역시 "노르웨이와 네덜란드와 벌일 2경기 중 1경기를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8강 토너먼트를 위해서도 그렇고, 어차피 메달을 따려면 이런 강호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며 노르웨이전과 네덜란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만약 한국이 네덜란드를 잡는다면, 사실상 8강 진출의 7부 능선을 넘는다. 나아가 8강 이후 만날 상대들과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자핸드볼 금메달을 땄던 오성옥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은 "초반 2경기에 강팀과 상대하는데, 이 경기를 잘 잡으면 분위기를 타고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네덜란드는 쉽지 않은 상대다. 2019 세계선수권대회서 한국을 40-33으로 꺾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우승했다. 당시 우승 멤버들이 대다수 이번 올림픽에도 나서고 있다. 일본과의 1차전서도 32-21 완승을 거두는 등 기세가 좋다.
한국은 1차전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았던 류은희(교리 아우디)를 중심으로 심해인(부산시설공단), 정유라(대구시청) 등을 앞세워 대회 첫 승을 노린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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