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박효준, 양키스 떠나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안경남 2021. 7.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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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25)이 뉴욕 양키스를 떠나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다.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에 박효준, 디에고 카스티요를 보내고 우완 투수 클레이 홈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4년 양키스와 계약한 박효준은 7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그동안 양키스에서 뛸 자리가 없던 박효준은 지난 17일 선수단 내 코로나19 이탈자가 늘면서 등번호 98번을 받고 역대 2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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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박효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7회 말 대타로 출전해 9회 초 수비하고 있다. 박효준은 2014년 7월에 양키스와 계약한 후 7년만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 2021.07.1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박효준(25)이 뉴욕 양키스를 떠나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다.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에 박효준, 디에고 카스티요를 보내고 우완 투수 클레이 홈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4년 양키스와 계약한 박효준은 7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2015년 미국으로 간 박효준은 올해 트리플A로 승격해 48경기 타율 0.327 10홈런 29타점 44득점 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42를 기록했다.

그동안 양키스에서 뛸 자리가 없던 박효준은 지난 17일 선수단 내 코로나19 이탈자가 늘면서 등번호 98번을 받고 역대 2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박효준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꿈의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과거 강정호가 활약했던 팀으로 산하 더블A에는 배지환이 뛰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38승61패)에 처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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