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호프 '바냐 아저씨' 원작 연극 '능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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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호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 연극 '능길삼촌'이 오는 8월 19∼2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2년부터 '갈매기', '세 자매', '벚꽃 동산'을 번안해 무대에 올려온 김연민 연출의 체호프 프로젝트 네 번째 작품이다.
극은 사라져가는 마을과 그 안에서 의욕을 잃고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현재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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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러시아 문호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 연극 '능길삼촌'이 오는 8월 19∼2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2년부터 '갈매기', '세 자매', '벚꽃 동산'을 번안해 무대에 올려온 김연민 연출의 체호프 프로젝트 네 번째 작품이다.
'능길'은 경기도 안산의 공단과 도시 사이에 있는 농촌 마을로, 능(陵)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극은 사라져가는 마을과 그 안에서 의욕을 잃고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현재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김연민 연출은 "사라져가는 마을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 마을을 어떻게 생성해 나갈 것인가에 관해 물음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강애심, 정원조, 한정호, 이강욱, 김수안, 이다은이 출연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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